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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천안농협, 비 상임이사 선거에 금품수수 의혹...검찰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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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욱기자
기사입력 2020-08-10

 동천안농협 홈페이지 화면 캡처                ©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천안]주영욱기자/ 동 천안농협이 비 상임이사 선거와 관련해 당선자 4명과 낙선자1명이 금품수수 의혹에 따른 조합법위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은 것으로 뒤 늦게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 천안농협은 지난 2월16일 비 상임이사 선거와 관련해 공고를 하고, 같은 달 28일 로컬푸드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 실에서 목천지역 2명, 성남면 지역2명, 북면 지역 2명, 여성조합원 1명, 사외이사(조합원이 아닌 이사)등 8명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했다.

 

하지만, 이 선거에서 낙선한 후보 2명은 이 선거에 앞서 일부 비 상임이사에 출마하는 5명이 금전과 금품을 대의원들에게 제공했다는 관련 증거자료를 지난 3월 경찰에 이어 5월 검찰에 각각 진정서와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인 A씨는“2명의 고발인과 피고발인 5명 그리고 지난 5일에는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며“ 피고발인들 5명 중 4명은 지난 2월경에 동 천안농협 비 상임 이사선거에서 당선된 사람들이고 1명은 낙선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누구든지 자기 또는 특정인을 당선 될 목적으로 조합원에 대해 금전이나 금품,향응. 기타 재산 상의 이익을 제공 할 수 없다.”면서“5명들은 지난 1월경부터 선거전까지 대의원들에게 ‘나를 찍어 달라’는 취지로 현금 20만원~30만원과 선물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면서 범죄 의혹을 적시했다.

 

동 천안 농협은 조합장을 비롯한 이사,대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고, 대의원은 목천지역 31명, 성남지역 30명, 북면지역 30명 총 91명이다.

 

이번 비 상임이사 선거와 관련해 이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면서 이사를 하고자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이 H감사의 일성이다.

 

H감사는“투표 전과 당일에도 의장이 돈 선거는 절대 안 된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면서“이번 사건과 관련해 총회를 열어 금권선거로 이사들이 당선이 됐다면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으로 선거하는 자체가 이해 할 수 없고 돈 선거는 없어져야 할 적폐중의 적폐”라며“농협 법에는 금품 등을 제공한 것이 발각되면 즉시 당선 무효라고 강조하면서 감사의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법이나 농협 정관에는 선거와 관련‘매수 및 이해 유도금지’ 및 사람이나 기관 등에 금전·물품 또는 재산상 이익을 제공 못하도록 '기부행위‘가 금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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