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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복합터미널 사업, 5번째 개발방식은?...10월 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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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기자
기사입력 2020-09-21

▲ [사진제공=김지연기자] 21일 오전 장시득 대전도시공사 이사가 기자간담회에서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대전]김지연기자/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의 5번째 사업추진 방식을 검토해 내달 중 결정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최고 민간사업자 공모 이후 2011년, 2013년, 2018년에 이어 올해 4번째 무산됐다. 

 

시와 도시공사는 21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늘 (주)KPIH측에 협약 해지를 공식 통보했다"며 "대전시민 숙원인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좌초된 데 대해 죄송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방안에 대해 민간사업자 공모나 또는 일정 부분 공사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도시공사에서 직접 투자 하는 공영개발 등 서너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공영개발 방식으로 진행되면 기본이 터미널 사업이므로 규모는 축소되나, 기간은 애초 2024년 준공보다 1년가량 늘며, 민간개발 사업 시 4년 이상이 소요될 것이며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된 민간개발 사업이 잇따라 무산됨에 따라 민간개발 공모 추진 시 입찰 참가 자격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사업이기 때문에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는 기업들의 사업성이나 참여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어떤 방안으로 해야 사업 실현 가능성이 크고, 가장 빠르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할 수 있을지 등을 검토해 10월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PIH와의 법적 소송 여부와 관련 질문에 장시득 대전도시공사 이사는 "지난 6월 협약 시 9월 18일까지 PF대출실행과 토지매매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최고(催告) 절차 없이 협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며 "해지 조항을 명시했기 때문에 법적 분쟁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KPIH가 소송을 제기하면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대응하겠다" 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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