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대전 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 등 사고 잇따라 '불안감 고조'

가 -가 +

김지연기자
기사입력 2020-10-21

▲ [사진제공=김지연기자] 21일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이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대전]김지연기자/ 최근 독감예방 접종 후 사망 의식불명 등 사례가 보고되면서 불함감이 커지는 가운데 대전서 독감백신을 맞고 사망한 80대 남성(서구 관저동)의 접종 일이 20일 아닌 19일로 조사돼 혼선을 빚고 있다. 

 

대전시는 21일 오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사망한 80대 남성과 관련 브리핑을 통해 "CCTV 영상 확인 결과 20일 접종이 아닌 19일에 방문했다"며 "이 남성이 작성한 예진표에 날짜가 20일로 기재돼 착오가 있었다"라고 말햤다. 

 

또한, 사망 시간도 20일 오후 3시경 구급대원이 도착 했을 때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시는 "사망 사인과 시간 등 역학조사와 부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유성구 지족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은 19일 오전 10시 유성 소재 한 이비인후과에서 독감 예방접종 후 구토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20일 오후 1시쯤 의식불명 상태로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 중이나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시는 이들이 맞은 백신은 한국백신에서 생산한 코박스인플루4가PF가로 백색 침전·상온 노출 등의 제품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백신은 서구에 7만 410도즈, 유성구에 14만 170도즈가 입고됐으며, 각각 2만 3489명, 5만 1560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는 보관 상태다. 

 

방역 당국은 과거 유사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예진건표에 특이사항이 없다고 기재했으나, 시는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자료를 요청해 역학 조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예방접종 때문인지 등의 인과관계를 정밀히 조사가 필요하다”며 “해당 백신의 접종 중단 여부는 질병관리청에서 종합적 검토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로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