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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세종 이전 강력 대응...대전시, 천막농성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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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기자
기사입력 2020-11-29

 

▲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장-구청장 긴급 간담회 모습  ©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대전]김지연기자/ 대전시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시민단체 주관으로 이뤄지는 천막농성에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29일 오후 시와 5개 자치구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세종 이전 추진에 따른 대응방안'을 위해 시장-구청장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16일 중기부가 행정안전부에 세종시 이전 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관련 행정절차에 따라 오는 12월 공청회 개최가 예상되면서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시와 자치구는 이달 30일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 앞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자치구청장,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허 시장은 "중기부 세종 이전은 현 정부의 균형발전 국정 철학에도 반하는 시도며, 행정은 물론 정치권 시민단체를 포함한 150만 대전시민과 함께 총력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대전시민 절대다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명분 없는 이전을 계속 추진하는 중기부의 세종시 이전 백지화와 대전 존치를 위해 행정안전부 앞에 천막당사를 꾸리고 농성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누구라도 나서서 대전 시민의 뜻과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청화대와 정부에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대전시나 민주당 대전시당이 나서서 시민의 목소리를 하나의 창구로 통합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천막농성을 앞두고 일부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런 형식적인 퍼포먼스가 이제 와 무슨 소용이냐"며 시의 때늦은 정치 전략의 부재라는 비판의 말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천막농성 이후 정부와 대전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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