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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품귀...정부가 뒤늦게 팔 걷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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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기자
기사입력 2021-06-11

 

▲ [사진=블로그 shyhoyoungi켑처]  © 로컬투데이

 

[로컬투데이=대전] 김지연기자/ "약국마다 타이레놀 구하기가 쉽지 않아 유사제약을 구입했는데...왜, 11일부터 약국마다 거의 있다고 하지요?"

 

대전시민 A씨는 한동안 동네 약국마다 구할 수 없다던 '타이레놀'이 품귀현상을 빚어 가까스로 아세트아미노펜제제가 함유된 유사 약품을 구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A씨는 최근 코로나19 접종을 사전 예고하면서 타이레놀을 구하기 위해 5,6곳의 약국을 돌아다녔지만, 구하지 못해 유사제약을 구했다. 그러던 중 친구의 말을 듣고 약국 몇 곳에 전화했더니 한동안 구하기 어렵다던 타이레놀이 대부분 약국에 있다는 말을 듣고 의문이 들었다.

 

이처럼 전국 곳곳에서 타이레놀 품귀현상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높아가자 정부가 11일부터 개입했다.

 

이날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타이레놀'의 품귀가 한동안 지속, 가까스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수요가 급증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의약품 관련 민간단체와 함께 수요불만해소에 나선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함께 아세트아미노펜제제의 생산량 확대와 원활한 공급을 위해 협력한 것이다.

 

식약처와 관련 단체들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현재 재고량으로 품귀 현상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도 집단 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생산과 공급량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생산업체는 현재 보유 중인 재고를 이달 중으로 신속하게 출고하고 생산량을 최대한으로 늘리기로 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생산업체에서 우선 공급받는 아세트아미노펜제제 약 5000만 정을 시작으로 다음 주 15일부터 전국 약국에 신속히 공급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는 국내 허가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제품들은 같은 효능·효과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수급 현황을 관련 단체들과 공유하고, 생산업체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생산을 늘리는 데 필요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70개 품목은 같은 효능과 효과를 가진 제품이므로 약사의 복약 지도에 따라 알맞게 선택해서 복용하면 된다.

 

해열진통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 미리 먹지 말고, 발열이나 두통 등 증상이 발생하면 용법과 용량을 지켜서 복용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1일 최대 용량과 1회 최대 용량이 정해져 있으며, 복용량을 임의로 늘리면 안 되며, 적정 용량을 약사와 상담하고 먹어야 한다.

 

감기약, 두통약, 통증약 등에도 이 성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약사에게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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